레버쿠젠 그라운드, 감동이 쏟아졌다···120년 만에 리그 첫 우승

바이에르 레버쿠젠이 독일 축구 지배자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하며 구단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15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리그 29경기 무패로 25승4무(승점 79점)가 된 레버쿠젠은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점)과 승점차를 16으로 벌리며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했다. 1904년 창단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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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효과’에 신난 K리그 2부… 매진 행렬에 ‘방긋’

프로축구 K리그 2부가 올 시즌 ‘수원 삼성 효과’로 들썩이고 있다. 수원이 향하는 곳마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거나 매진 행렬이 잇따르면서 오랜만에 K리그 2부에 활력이 돌고 있는 것이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기준 K리그2 단일 경기 관중 기록 상위 10개 중 수원이 지난달까지 치른 4경기가 모두 6위 안에 들었다. K리그2는 이날까지 총 24경기를 치렀다. 가장 많은 관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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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클러치 지배’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꺾고 2연승 성공

골든스테이트가 가까스로 올랜도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4쿼터 클러치 맹활약과 함께 1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었고, 앤드류 위긴스가 23점 6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15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올랜도는 콜 앤서니가 26점 8리바운드, 파올로 반케로가 15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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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지는 ‘무관 저주’ 그림자…케인, 전반기 16경기 22골→최근 12경기 6골

해리 케인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거함’ 뮌헨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졌다. 지난 2차례의 맞대결에서도 뮌헨이 모두 승리했기 때문. 예상과 다르게 결과는 충격패였다. 뮌헨은 17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유효슈팅은 0회에 그치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게다가 후반 21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다이렉트 퇴장 악재가 발생했고, 라치오의 이삭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0-1로 무너졌다.  최근 공식전 2경기 연속 충격패를 기록 중인 뮌헨. 지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도 졸전을 펼쳤다. 점유율 61%로 레버쿠젠의 39%에 비해 앞섰음에도 전체 슈팅 9회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단 1회에 불과했다. 뮌헨은 0-3으로 힘없이 패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과 승점 5점 차로 벌어지며 2위에 머물렀다.  여러 원인 중 케인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2경기 연속 유효슈팅 0회에 그친 것. 경기 후 케인은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라치오와의 16강전에서 케인의 평점을 레버쿠젠전과 같은 ‘6점’으로 평가했다. 독일 언론은 숫자가 작을수록 최고 평점에 해당하는데 1점이 가장 높고, 5점이 가장 낮은 평점을 의미한다. 사실상 케인이 2연속 0점을 받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지난 여름 분데스리가 입성 후 케인은 적응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달렸다. 케인은 리그 전반기가 진행된 16경기 동안 총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단독 선두를 달렸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넘어선 기록이었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 후 득점력이 저조해졌고, 팀의 성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1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트로피 없이 이번 시즌을 끝낼 위기에 처해 있다. 뮌헨은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게 패하며 DFB 포칼 컵에서도 탈락했다. 케인은 뮌헨 첫 경기부터 독일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게 3-0으로 패하면서 이미 트로피를 놓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여름 토트넘에서 이적한 케인에게 이런 일은 있을 리가 없었고, 시즌 전반기에도 그럴 것 같지 않았다. 케인은 첫 16경기에서 22골을 넣었지만 최근 12경기에서는 6골에 그쳤다. 끔찍한 수치는 아니지만 뮌헨의 눈에 띄는 결점을 드러내기에 충분한 하락이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라치오전이 끝난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한 주였다. 전반전을 잘 시작했고 확실한 기회를 얻었다. 중요한 순간이었다. 후반전은 실망스러웠다. 우리의 에너지와 자신감은 더 낮아졌고 벌을 받았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는 싸워야 하고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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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커쇼, LAD 13번째 영구결번 사실상 확정… ‘162G 시즌’ 우승반지 이제 딱 하나 남았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36)가 팀과 동행을 17년째 이어가게 됐다. 다저스는 미래의 영구결번자를 잡으며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면서 “이로써 커쇼는 17시즌 동안 ‘다저스맨’으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2025시즌에는 선수가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 계약사항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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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패싱 근거 못 찾았다” 선수협, SSG-김민식 계약 관련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분쟁 씨앗 남았다

최근 FA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SSG 랜더스와 김민식(35) 사이에서 벌어진 에이전트 패싱 논란과 관련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선수협의 공식 발표에도 각 당사자 간 갈등이 쉽사리 봉합될 여지를 보이지 않아 분쟁의 씨앗은 남게 됐다. 김현수가 회장으로 있는 선수협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각 당사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에이전트 패싱이 이뤄졌다고 판단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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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등 ‘옐로 트러블’ 관리 필요…말레이시아전 파격 선발 아니라도 ‘출전시간’ 조절해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말레이시아전에서 경고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향후 토너먼트 대진이 바뀐다. 현재 한국은 조 2위다. 요르단과 1승 1무로 승점 4점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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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0경기→현역 제대→22세 투수, 왜 LG는 유일한 외부 영입으로 뽑았을까

지난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는 오프 시즌에 선수단을 줄였다. 방출,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로 17명의 선수가 떠났다. FA는 팀내 FA(4명)는 재계약 방침이고, 외부 FA는 영입 계획이 없다. LG가 외부에서 데려온 선수는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투수 이종준(22)이 유일하다. LG는 시즌 후 송은범 이찬혁 김태형(좌완) 성재헌 임정우(이상 투수), 서건창 정주현 김성협 최현준(이상 내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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